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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다운 집으로’ 삼남매의 감사편지 ♥

부산종합사회복지관 | 2023-09-15 | 220

 ‘집다운 집으로’ 삼남매의 감사편지 

_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후기

 

 

누나와 여동생,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준성(가명)이는 여느 또래 아이들처럼 친구들과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입니다. 안타깝게도 2020년 코로나19로 아빠는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잃었고, 생활고를 견디다 못한 준성이 가족은 낡고 오래된 단층 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준성이의 편지                                   사전조사에서 준성이가 그린 ‘내가 원하는 방’의 모습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집은 벽지가 곰팡이로 뒤덮여 있었고,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어린 삼남매가 생활하기에는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초록우산은 주거개선사업인 ‘집다운 집으로’를 통해, 준성이와 준성이 가족의 의견을 반영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뉴스레터 8월호에서는 공사 이후 준성이로부터 도착한 편지 한통을 전해드립니다.

 

 

(공사 전)누수와 습기로 인해 벽지 전체가 곰팡이로 뒤덮여 위생상태가 좋지 않음

 

 

안녕하세요, 저는 3남매 대표로 편지를 쓰는 둘째 김준성(가명)이라고 합니다! 저는 누나와 동생이 있는데 3명이서 항상 같은 방을 썼어요. 집이 워낙 좁고 낡아서 깨끗한 집을 보여주는 ‘구해줘 홈즈’라는 TV프로그램을 많이 봤는데, TV에 나오는 집들을 보며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사 후)곰팡이가 잔뜩 폈던 벽지는 깨끗한 새 벽지로, 물이 새던 외벽에는 방수페인트를 발랐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때까지 계속 같은 집에 살면서 건축가의 꿈은 포기했었는데, 초록우산에서 집 수리를 지원해준다는 소식에 가족들과 희망을 담아 신청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집 인테리어 공사가 완전히 끝났습니다.

 

 


 

드디어 집에 방이 3칸이 되고 책상, 침대, 옷장 등의 가구들이 방에 채워진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습니다. 새롭게 변신한 집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집을 고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집다운 집으로!!! 파이팅!!! 

 

 

그동안 집순이, 집돌이가 꿈이었는데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하던 삼남매. 요즘에는 매주 주말마다 친구들을 초대하여 집들이와 파자마파티를 하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집다운 집에서 생활하는 그 날까지 초록우산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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